중학교 2학년

[중학교 2학년/ 과학2] 물질의 구성/ 이온 / 핵심정리 / 요약 /

소물리에 2023. 3. 12. 22:53

우리는 흔히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철분제 복용을 자주 권하곤 한다. 그렇다면 철분제는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철로 되어있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이온의 관점에서 아래 글과 같이 설명해 보고자 한다.

 

철원자

이온의 형성

원자에 있는 전자 중 일부는 다른 원자로 이동할 수 있다. 중성인 원자가 전자를 잃으면 (+)전하를 띤 입자가 되고, 전자를 얻으면 (-)전하를 띤 입자가 된다. 이처럼 전자를 잃거나 얻어 전하를 띠게 된 입자를 이온이라고 하며, (+)전하를 띤 이온을 양이온, (-)전하를 띤 이온을 음이온이라고 한다.

 

이온 요약정리 사진

 

이온의 표현

원소를 원소 기호로 나타낼 수 있는 것처럼 이온도 원소 기호를 이용하여 간단히 나타낼 수 있다. 이온을 나타낼 때는 원소 기호의 오른쪽 위에 잃거나 얻은 전자의 수와 이온이 띠고 있는 전하의 종류를 표시하는데, 이를 이온식이라고 한다. 예를들어 나트륨 원자가 전자 1 개를 잃어서 형성된 나트륨 이온은 Na+로 나타내고, 염소 원자가 전자 1 개를 얻어서 형성된 염화 이온은 Cl-로 나타낸다. 이온의 이름을 부를 때 양이온은 원소의 이름 뒤에 ‘∼이온’을 붙여서 읽는다. 음이온은 원소의 이름 뒤에 ‘~화 이온’을 붙여서 읽는다. 단, 염소와 산소의 경우에는 ‘소’를 생략하고 ‘~화 이온’을 붙여서 읽는다. 크기가 매우 작고 색을 띠지 않는 이온은 우리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눈에 보 이지 않는 이온을 확인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아보자.

 

앙금 생성 반응

이온은 크기가 매우 작고 색을 띠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온의 존재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두 종류의 수용액을 섞으면 특정한 양이온과 음이온이 반응하여 물에 잘 녹지 않는 앙금을 생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반응을 앙금 생성 반응이라고 한다. 염화 나트륨 수용액과 질산 은 수용액을 섞으면 염화 이온(Cl-)이 은 이온(Ag+)과 반응하여 흰색의 염화 은(AgCl) 앙금을 생성한다. 이때 나트륨 이온(Na+)과 질산 이온(NO3-)은 반응하지 않고 이온으로 남아 있다.

 

(Ag+) + (Cl-) -----> AgCl↓ (흰색 앙금)

아이오딘화 칼륨 수용액과 질산 납 수용액을 섞으면 아이오딘화 이온(I-)이 납이온(Pb2+)과 반응하여 노란색의 아이오딘화 납(PbI2) 앙금을 생성한다. 이때 칼륨 이온(K+)과 질산 이온(NO3-)은 반응하지 않고 이온으로 남아 있다.

 

(Pb2+) + (2I-) -----> PbI2↓ (노란색 앙금)

앙금 요약정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