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본여행 준비물

2022년 하반기부터 일본여행에 대한 방역제한이 완화되면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일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얼마 전 일본여행으로 오사카를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일본여행 준비물에 대해 나열해보도록 하겠다.

• 여권
• 코로나19 3차 백신검사서(영문) 또는 코로나19 PCR음성 확인서
• 110V 변환 어댑터 플러그(돼지코)
• 유심 또는 포켓 와이파이(또는 데이터 로밍)
• 핫팩, 바디로션, 목도리
• 휴대용 우산
• Visit Japan Web과 Q-code

1. 여행필수 준비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한 필수 준비물에는 여권, 코로나19 3차 백신검사서(영문) 또는 코로나19 PCR음성 확인서(영문)가 있다. 여권과 같은 경우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복사하여 가는 것이 좋다. 또한 2022년 하반기 기준, 일본여행을 위해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영문) 또는 항공편 출발 72시간 이전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영문)가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로 코로나 3, 4차 접종은 2022년 12월 17일 이후로 중단되었다. 하지만 동절기 추가접종(2가 백신) 또한 3차 접종에 포함되니, 1, 2차 백신을 맞았다면 걱정하지 말고 2가 백신을 맞으면 된다. 그리고 접종확인서는 출력하여서 출국심사장에서 보여주거나 캡처화면을 보여주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출력물과 캡처화면을 모두 까먹었다면 Coov앱을 이용하여 백신접종을 증명할 수 있다.

2. 편의를 위한 준비물

편안한 일본여행을 위해서는 110V 변환 어댑터 플러그(돼지코)와 해외유심이나 eSIM 또는 포켓 와이파이, 마지막으로 데이터 로밍과 같은 무선 인터넷 수단을 준비하여야 한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220V 전압을 상용하지 않고 110V 전압을 사용한다. 따라서 평소에 사용하던 충전기와 같은 전자기기를 가져가는 경우 일본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110V 변환 어댑터 플러그를 챙겨가야만 한다. 또한 현지에서 맛집이나 명소를 찾아감에 있어 데이터 사용은 필수이기 때문에 유심이나 이심, 또는 포켓와이파이, 데이트 로밍 등 무슨 인터넷 수단을 본인의 여건에 맞추어 준비해 가야 한다.

3. 겨울 준비물

필수는 아니지만 핫팩, 바디로션 또는 바셀린, 목도리와 같은 방한용품, 그리고 우산을 가져가길 추천한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따뜻한 편이다. 하지만 일본의 겨울도 엄연히 겨울이기 때문에 이에 적절한 준비물을 챙겨가야 한다. 특히, 오사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경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많이 방문한다. 이때 1시간이 넘는 놀이기구의 대기줄을 피하기 위해 개장과 동시에 입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핫팩은 추위를 달래주는 요긴한 도구가 될 것이다. 또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물이 튀기는 놀이기구가 많은데, 아무리 따뜻한 일본이지만 젖은 상태로 놀이공원을 돌아다닌다면 급격한 체력저하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핫팩이나 들고 다니기 편한 목도리는 든든한 방한용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숙소는 한국의 온돌문화가 아닌 공기를 데우는 형식으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바디로션 또는 바셀린을 준비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또한 일본의 겨울은 눈도 오지만 날씨가 적당히 따뜻한 경우에는 비가 오기도 한다. 강수량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우산을 챙겨두어 비를 맞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즐거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사카여행을 가는 관광객의 경우, 편의를 위해 주유패스나 라피트 열차를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길 추천한다.

이밖에도 빠른 입국을 위해 'Visit Japan Web'에서 접종확인서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입력한다면 일본에서 빠른 입국심사를 거칠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에 입국할 때 Q-code를 이용하여 QR을 준비한다면 한국입국심사에서 별도의 과정 없이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또한 기내에서 작성하는 각종 서류작성을 위하여 간단한 볼펜을 준비하는 것도 편안한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