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일본여행에 대한 방역제한이 완화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을 여행지로 찾아가고 있다. 여행준비에 있어 비행기표와 숙소만 예약해도 여행준비의 대부분이 끝났다는 말이 있듯, 여행준비에 있어 숙소선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4성급 호텔인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를 2022년 12월 중순에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이니,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위치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 매우 편한 숙소)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의 위치는 4 Chome-1-15 Kyutaromachi, Chuo Ward, Osaka, 541-0056에 위치한다. 구글맵 어플을 이용하여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Osaka Excel Hotel Tokyu)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오사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국제공항에서 라피트를 이용하여 난바역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은데, 난바역에서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는 약 18분 정도 소요된다. 난바역에서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까지 이동하는 길에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스지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걷는 걸음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는 혼마치역과 매우 가깝다. 오사카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거치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원한다면 혼마치역에서 출발할 경우 난바역 부근에서 숙소를 잡는 것보다 보다 쉽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 용이하다. 추가적으로 호텔 건물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 일정을 시작할 때마다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면서 여행일정을 시작하길 추천한다.
서비스 및 직원친절도 (친절 그 이상의 친절)
오사카 엑셀 호텔 도큐의 호텔직원들 은 한 마디로 매우 친절하다. 호텔로비에 들어서면 호텔 카운터에서 직원이 직접 체크인 작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체크인 기기를 이용하여 호텔 이용객이 직접 체크인을 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가 호텔에 방문할 당시 호텔직원이 직접 와서 체크인 기기를 대신 눌러주어 아주 쉽게 체크인할 수 있었다. 비록 한국어로 대화할 수 없었지만, 간단한 영어로도 대화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일정을 마치고 다시 객실에 돌아올 때마다 객실청소가 매우 깨끗하게 되어있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함과 친절함이 묻어 나오는 청결유지였던 것 같다.
객실환경 (불편한 점을 찾기가 오히려 힘든 객실)
객실을 가기 위해선 우선 건물엘리베이터를 두 번 이용해서 가야 한다. 로비는 본관 건물 16층에 가야 한다. 16층 로비를 지나서면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구간이 있는데 거기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서 자신의 객실에 맞게 이동해야 한다. 객실자체가 고층에 있기 때문인지 도시전망 또한 매우 만족했다. 특이한 점은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지만 별도의 불편한 점은 없었다. 또한 객실에 헤어 드라이기, 슬리퍼, 금고, 전기포트, 공기 청정기 등이 훌륭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가장 만족했던 것은 TV에 넷플릭스가 지원된다는 점이었다. 아울러 겨울철 난방기기(히터) 또한 매우 따뜻하게 잘 작동했다. 마지막으로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닌 눌러서 쓰는 방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메니티의 질과 향은 매우 훌륭했다.
앞서 나열한 오사카 엑셀 도큐 호텔의 가격은 한화로 13만원에서 21만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다. (2023년 1월 환율기준) 다른 숙소에서 비해서 가격대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가격이지만 확실한 점은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숙소라는 점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 도톤보리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숙소까지 포장해와서 객실 TV로 넷플릭스를 보았던 경험은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오사카 엑셀 도큐 호텔을 추천하는 바이며,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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